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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12억인데 3년 만에 20억… 동대문 국평 뚫린 날 억장 무너지는 이유

이슈드롭 2026. 9. 16. 12:23

“그때 샀으면 8억 벌었네”

 

최근 네이버 부동산 뉴스에 올라온 글을 보며

많은 직장인들이 한숨을 쉬었습니다.

 

 

원문에 함께 올라온 사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있는

‘이문아이파크자이’ 전용 84㎡가

20억6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동대문구에서 국민평형이

20억원을 넘긴 것은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직전 거래였던 지난 5월에는

18억3000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단 석 달 만에

2억3000만원이 더 오른 셈입니다.

 

이 단지가 처음 분양했던

2023년의 기억을 떠올리면

상황은 더욱 극적으로 다가옵니다.

 

당시 ‘이문아이파크자이’는

고분양가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전용 84㎡ 분양가가

12억에서 14억원대로 책정되었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6.87대 1에 그쳤습니다.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부 타입은 2순위 청약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억짜리 분양가에 망설이다

청약을 포기했던 사람들에게는

3년 만에 벼락거지가 된 셈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수도권 전월세난이 이어지면서

임차 수요가 매매로 옮겨갔고

이 흐름이 집값을 끌어올렸습니다.

 

동대문구는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주택분 재산세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동대문구 주택분 재산세액은

944억318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6.4% 늘어났습니다.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 과세 건수가

1년 사이 399건에서 2397건으로

6배 가까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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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업체 직방 자료에 따르면

동대문구 ㎡당 중위 실거래가격은

지난 1월 1218만원에서

8월 130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서울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지난 1월에는 0.96배였지만

8월에는 1.03배로 높아졌습니다.

 

동대문구 집값이

서울 평균보다 높아진 것입니다.

 

직장인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뉴스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월급만 모아서는 절대

서울에 집을 살 수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그때 미친 셈 치고 영끌해서

들어갔어야 했다며

후회해도 이미 너무 늦었다”

 

“외곽 지역까지 이 정도면

앞으로 무주택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다”

 

집값이 오를 대로 오른 상황에서

상승세가 외곽으로 번지는 모습을 보며

허탈감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우리가 월급을 차곡차곡 모으는 동안

자산 시장의 속도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 앞서가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실거래가가 오르면

다음 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함께 늘어나게 됩니다.

 

공시가격이 시세를 반영하면서

세금 부담은 실거주자에게도

적지 않은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집값이 올라 웃어야 할지

세금 걱정을 해야 할지

모호한 시점입니다.

 

열심히 일해서 월급을 모으는 방식이

정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요즘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놓친 것은

부동산 정보나 타이밍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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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aver_realestate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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