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마통 계좌당 1400만원 빌렸다… 주가 떨어지자 직장인들 빚투 충격 근황

이슈드롭 2026. 9. 14. 23:32

계좌당 대출이 1400만원이라니

처음 이 뉴스를 봤을 때

귀를 의심했습니다.

 

최근 네이버 경제 뉴스에 올라온 글을 보면

직장인들과 서민들이 주로 찾는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이

올해에만 70조원 가까이 불어났다고 합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실이

금감원에서 받은 자료인데요.

국내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실제 대출 잔액이

지난해말 63조6409억원에서

올해 7월말 69조7283억원으로 늘었습니다.

불과 7개월 만에 6조원 넘게 증가한 겁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계좌 수는 거의 그대로라는 사실입니다.

마이너스통장 계좌 수는

486만개에서 489만개로

단 0.5%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신규 계좌가 대거 늘어난 게 아니라

기존에 만들어 둔 마이너스통장에서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꺼내 쓰고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계좌당 대출 잔액을 보면

지난 연말 약 1306만원이었던 것이

올해 7월에는 약 1424만원으로 늘었습니다.

불과 7개월 사이에

한 계좌당 빚이 평균 117만원이나 불어난 셈입니다.

 

이렇게 마통 잔액이 급증한 이유는

직장인들 사이의 빚투 열풍 때문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한때 큰 폭으로 움직이자

너도나도 레버리지를 이용해

주식 투자에 뛰어든 것입니다.

 

실제로 올해 마통 잔액은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졌던

4월에서 7월 사이에 집중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늘어난 잔액만 5조7827억원으로

누적 증가액의 95%를 차지했습니다.

주가가 떨어진 7월에도

마통 잔액은 1조원 이상 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도 빌릴 수 있는 돈이

많이 남아있다는 점입니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마이너스통장 약정액은 132조원인데

이 중 실제 나간 대출은 64조원입니다.

아직 사용하지 않은 한도만

67조원에 육박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전체의 51.4%가

아직 쓰이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겁니다.

다만 주가 조정이 길어지면서

8월 들어서는 마통 소진 속도가

약간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출 잔액이 7월말 64조6000억원에서

8월말 64조2000억원으로

4000억원 줄어들었습니다.

 

약정액 대비 잔액 비율인 소진율도

48.7%에서 48.6%로

소폭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마통 잔액이 불어나면서

은행권 건전성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연체율은

올해 3월말 0.76%에서

5월말 0.90%까지 올랐습니다.

6월 들어 은행들이 연체 채권을 정리하면서

0.77%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의 마이너스통장은

직장인들이 급할 때 쓰는

비상금 창구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이를 끌어다 쓰는 비중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여유 자금이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금리가 높은 상태에서

영끌과 빚투에 의존하는 대출은

결국 개인의 재무 건전성을 흔들고

가계 경제 전반의 부담으로 돌아오기 쉽습니다.

 

저는 이 통계를 보면서

지갑이 얇아진 직장인들의 현실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 씁쓸했습니다.

 

계좌는 거의 늘지 않았는데 실제 빌려 쓴 돈은 9%나 증가한 셈입니다.

 

어쩌면 70조원에 달하는 이 마이너스통장은

우리 시대 직장인들이 버텨내고 있는

가장 아픈 자화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노후 자금 ‘6억’ 다 털렸습니다… 75세 어머니의 충격적인 미용실 탕진

“32살에 3억밖에 못 모았다고?”.. 파혼 고민하는 여친 글에 댓글 폭발한 이유

20살 차이 걸그룹 앨범 샀다고 더럽다 욕먹은 90년생 남편의 충격적인 반격


출처: naver_econ_news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