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30평 아파트 해준다는데 왜 부담스러워하냐고…”
최근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을 보았다.
평범한 서민 집안의 30대 직장인 남성이
겪고 있는 고민이다.

네이트판에 올라온 결혼 갈등 사연
여친 집안은 여유로운 편이다.
결혼을 생각하며 알게 된 사실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두 가지 큰 트러블이 생겼다.
첫째는 결혼 후 전업주부 선언이다.
여친은 결혼하면 맞벌이를 안 하겠다고 한다.
남성 입장에서는 자신의 벌이만으로 부족하다.
아내가 취업을 했으면 하지만
여친은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둘째는 결혼식 아파트 지원 문제다.
여친 부모님은 결혼할 때
30평대 아파트를 여친 명의로 해주겠다고 했다.
남성은 이 제안이 너무나 부담스럽다고 한다.
자신이 모은 돈과 대출을 합쳐서
외곽 지역 20평대 전세로 시작하고 싶어 한다.

가장 반응이 컸던 댓글
하지만 여친은 당연히 싫어한다고 한다.
“부모님이 매매로 30평 아파트 해준다는데
왜 부담스러워하냐고 저를 이해 못 합니다.”
남성은 자신의 형편대로 시작하고 싶어 한다.
큰 도움을 받아 시작하면
결혼 초기부터 삐걱거릴 것 같다고 한다.
자신이 못나서 죄지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자존심이 절대로 허락을 못 한다는 입장이다.
“경제적인 문제가 있을 때마다
예비 장인어른 도움을 받는다면
가장으로서 주눅 들 것 같습니다.”
친구들의 반응은 정확히 반반으로 갈렸다.
한쪽은 남성의 의견에 동감하며
결혼 후에 잡혀 살고 기를 못 펴게 된다고 했다.
다른 한쪽은 복을 발로 찬다며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었다.
“도움준다는데 왜 못 받지? 자격지심 오지네...”
“대출받아 원리금 낼려면 아무것도 못해요.
외벌이할라면 열심히 사는 여자 만나야지…”
“지금 집 안 받으면 기 안 눌릴 것 같지?
나중에 마음속 깊은 자격지심 때문에…”
“그 쓸데없는 자존심 부리다가
거지 꼴 못 면한다.”
댓글창은 남성의 태도를 두고
갑론을박이 매우 치열하게 이어졌다.
결혼을 앞둔 커플에게
주거 지원은 늘 가장 뜨거운 감자다.
특히 양가의 경제적 격차가 클수록
이런 갈등은 수면 위로 쉽게 떠오른다.
통상적으로 결혼할 때
부모의 지원을 받는 비중은 늘고 있지만
당사자 간의 자존심과 충돌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증여세는
직계존속으로부터 받을 때 5천만 원까지 공제된다.
부모가 아파트를 통째로 증여할 경우에는
세금 문제와 명의 문제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결혼은 두 사람의 결합이지만
현실의 경제력은 무시할 수 없는 조건이다.
남성은 여친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며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
[[자신의 자존심과 현실적인 경제적 이득 사이에서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어쩌면 이번 사연은
돈의 크기보다 서로 다른 가치관의 차이가
더 큰 원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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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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